01 타입스크립트 소개
02 ECMAScript
03 타입스크립트 기초 문법
04 인터페이스와 클래스
05 타입의 호환성
06 타입 시스템 심화
07 고급 타입
08 모듈과 네임스페이스
09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
10 유용한 라이브러리 소개
부록 II : 자바스크립트 언어 생태계

3.1 기본 타입

타입스크립트가 제공하는 기본 타입을 살펴본다. 이후 다룰 모든 타입은 이 기본 타입들로부터 파생된다.

불리언

자바스크립트의 boolean에 대응하는, 참 또는 거짓을 나타내는 타입이다.

const isTypeScriptAwesome: boolean = true;
const doesJavaScriptHasTypes: boolean = false;

숫자

숫자를 나타내는 타입이다.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정수, 부동 소수점 등의 구분이 따로 없고 모든 수가 IEEE754 표준을 따르는 부동소수점이고, 타입스크립트의 number 타입도 마찬가지다.

const yourScore: number = 100;
const ieee754IsAwesome: number = 0.1 + 0.2; // 0.30000000000000004

문자열

문자열을 나타내는 타입이다. ES6 템플릿 리터럴 역시 string 타입의 값이다.

const authorName: string = '안희종';
const toReaders: string = `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null / undefined

null 타입과 undefined 타입은 각각 nullundefined라는 하나의 값만을 갖는다. 이 두 값을 자기 자신의 타입, 그리고 아래에서 언급될 void 타입 이외의 타입에 할당하려 하면 타입 에러(TS2322: Type 'null' is not assignable to type 'number' 등)가 발생한다.

const nullValue: null = null;
const undefinedValue: undefined = undefined;
const numberValue: number = null; // TS2322: Type 'null' is not assignable to type 'number'

타입스크립트에서, 원래 nullundefined는 기본적으로 모든 타입의 서브타입이다. 즉 아무런 설정이 없다면 아래와 같은 식의 할당이 허용된다.

const a: number = null; // okay

하지만 이런 동작은 버그를 양산하기 쉽다. 때문에 타입스크립트 2.0에 nullundefined 값을 다른 타입에 할당하는 것을 막는 --strictNullChecks 플래그가 추가되었다.

앞서 언급했듯 이 책의 모든 코드 예제는 --strict플래그가 켜진 환경을 가정하고 있으며, --strictNullChecks 플래그는 --strict 플래그에 포함된다. 실 프로젝트에서도 해당 플래그를 켜는 것을 추천한다.

특별한 타입

자바스크립트에서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값은 없지만 타입스크립트가 제공하는 특수한 타입이 몇 가지 있다.

any

any 타입은 모든 타입과 호환 가능하다. 즉, 모든 값의 타입을 any 로 지정할 수 있고, any 타입의 변수에는 모든 값을 할당할 수 있다.

let bool: any = true;
bool = 3;
bool = 'whatever';
bool = {};

또한 any 타입 값의 메소드를 호출할 시에도 타입 검사가 아예 수행되지 않는다. 이 때 해당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타입 검사는 통과하되 런타임 에러가 발생할 것이다.

bool.nonExistingMethod();
bool.whatever(false);

any 타입은 타입스크립트 타입 시스템의 비상 탈출구(escape hatch)이다. any는 타입 정의를 제공하지 않는 라이브러리, 일단 무시하고 넘어가고 이후에 정확히 적고 싶은 부분 또는 코드 작성 시점에 형태를 알 수 없는 값 등의 타입 표기에 유용하다. 하지만 any를 남용하면 타입 안정성에 구멍이 뚫린 코드가 되어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의의가 사라지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void

voidnullundefined 만을 값으로 가질 수 있는 타입이다. 아무런 값도 반환하지 않는 함수의 반환 타입을 표시할 때 사용한다.

function nothing(): void { }

never

never는 아무런 값도 가질 수 없는 타입이다. 아무런 값도 가질 수 없는 타입은 과연 어떤 쓸모가 있을까? 아래 함수를 보자.

function alwaysThrow(): ??? {
throw new Error(`I'm a wicked function!`);
}

의미상으로 never 타입은 – 그 이름이 암시하듯 – 절대 존재할 수 없는 값을 암시한다. 따라서 never 타입의 변수에는 null, undefined를 포함해 어떤 값도 할당할 수 없다. 위의 alwaysThrow 함수는 항상 에러를 throw 하므로 어떤 값도 반환하지 않는다. 이 때, 이런 함수의 반환 타입을 never 타입을 사용해 나타낼 수 있다.

function alwaysThrow(): never {
throw new Error(`I'm a wicked function!`);
}